마케팅 뉴스 - 2018. 03. 28

1. 카카오, 대화창 정보 보관하는 '서랍' 연내 선보인다

카카오가 채팅방에서 주고받은 텍스트와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를 보관하는 '서랍' 서비스를 연내 출시합니다. '서랍'은 지인과의 대화 외에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받아보는 광고 서비스에도 적용됩니다. 카카오는 서랍이 이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비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이베이코리아·인터파크 판매자 수수료 인상

11번가에 이어 이베이코리아, 인터파크도 판매자 수수료 인상에 나섰습니다. 판매자와 플랫폼이 절반씩 부담하던 가격비교 서비스 수수료를 앞으로 판매자가 전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오픈마켓 상품이 네이버, 에누리 등 가격비교 사이트 검색을 통해 판매될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를 기존 1%에서 2%로 인상됩니다.

 

 

3. 최악 미세먼지에 마스크 매출 주말 새 7.7배 폭증

극심한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습격하면서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루 매출과 3월 평균 매출을 비교했을 때 25일 마스크 매출이 3월 평균 매출 대비 7.7배, 공기청정기는 3.6배 상승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마스크와 초미세먼지 제거 등과 관련된 키워드 검색 빈도수도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4. '카카오 코인'은 없다…이더리움 같은 오픈 플랫폼 만들 것

카카오가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하고 올해 안에 이더리움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카카오 3.0'을 선언하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카카오 코인에 대해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는 전 세계 누구라도 쓸 수 있고 다양한 서비스를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면서 연내에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 야놀자, 국내 레저액티비티 플랫폼 '레저큐' 인수

국내 숙박공유 서비스 1위 업체인 야놀자가 레저액티비티 플랫폼 '레저큐'를 인수했습니다. 야놀자가 밝힌 글로벌 여가 플랫폼을 구체화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레저큐는 2013년 설립된 레저액티비티 1위 플랫폼으로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야놀자는 국내외 다양한 여가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 및 공격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여가 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6. KT, 3D로 미리 옷 입어보는 VR 피팅 서비스 선보인다

KT는 현대홈쇼핑, 신세계 티비쇼핑과 제휴해 올레 tv에서 국내 최초 홈쇼핑 VR 피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홈쇼핑 VR 피팅서비스는 홈쇼핑에서 실시간 방송 중인 의류상품을 리모콘 조작만으로 3D 모델과 아바타를 통해 가상 피팅할 수 있는 실감형 T-커머스 서비스라고 합니다.

 

 

7. 제이모바일, 에그커뮤니케이션즈 인수 '모바일 광고 플랫폼 간다'

제이모바일닷아이오가 디지털 마케팅 기업 에그커뮤니케이션즈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에그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011년 설립된 마케팅 대행사로, 이번 인수에 따라 제이애드랩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제이모바일은 지란지교 계열사로 HD비디오 다운로더와 JM브라우저, 인스턴트 등의 앱을 제공 중입니다. 이번 인수로 모바일 광고 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양사의 전문성을 녹인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 제조사 감춰라… 식음료 업계 확산되는 '히든마케팅'

남양유업의 아이스크림·디저트 전문 매장인 '백미당 1964',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폴바셋', 샘표의 이탈리아 전문 식재료 브랜드 '폰타나' 등 식품업계에서 히든마케팅 전략을 쓰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원 제조사 이름 노출을 피함으로써 호기심을 높이거나 본사와의 다른 경쟁력을 가진 별도 브랜드를 전략으로 새 수익원 발굴을 위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9. 싸이월드, 집단폭행 묘사 마케팅 영상 게시 논란

싸이월드가 최근 집단폭행을 묘사한 마케팅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싸이월드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직원이 길거리에서 집단 폭행을 당하고 있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잘 하겠다는 취지로 제작된 영상이지만, 폭력성이 짙다는 지적입니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확인 이후에 대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출처:아이보스